비투비, 11월 日 데뷔…일본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본격 진출 가속화

입력 2014-10-01 16:59   수정 2014-10-02 03:04



타이틀곡 `넌 감동이야`로 컴백하는 그룹 비투비가 일본 현지에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진출에 나선다.

비투비는 데뷔 초부터 일본 진출에 대해 쇄도하는 러브콜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며 현지의 전략적 프로모션에 대한 해답을 그려왔다. 특히 탄탄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팬덤 기반을 다져 온 비투비의 일본 진출은 키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파격적인 계약 조건 속에 이뤄져 현지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일본 내 케이팝의 거품이 빠지면서 높은 계약 금액을 받고 매니지먼트 계약이 성사되는 일이 드문 가운데 전무후무하게 이뤄낸 성과로 비투비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투비의 일본 데뷔는 오는 11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현재 이를 위한 전략적인 프로모션의 판은 이미 짜여진 상황.

비투비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맡은 키스엔터테인먼트측은 “비투비가 2시간여의 공연 전체를 여유롭게 일본어로 소화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과 특유의 에너지넘치고 친근한 캐릭터로 일본 가요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비투비는 1일 일본 내 공식 팬사이트 및 공식 팬클럽 ‘멜로디 재팬’을 오픈하고 음반 활동을 포함한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현재 일본 내에서 차세대 한류주자로서의 입지를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투비는 지난 7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잇는 총 4회의 단독 공연을 통해 총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을 통해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형 아이돌’로서의 모습을 선보여 일본의 팬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비투비는 신곡 `넌 감동이야`가 수록된 미니 5집으로 오늘 발표된 국내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컴백하자마자 음반 판매 1위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인 토니모리가 수억원대의 대규모 컴백 프로모션 지원으로 비투비의 새 음반을 구매하는 전원에게 토니모리 틴트를 증정하는 감동적인 이벤트를 벌이는 이례적인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투비는 한국에서 미니 5집 음반 타이틀곡 ‘넌 감동이야’로 컴백해 이번 주 음악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가열찬 활동에 나서는 한편 오는 11월 일본에서의 싱글 발매 및 정식 데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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