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여친 일가족 3명 살해한 이유 들어보니 '충격'

입력 2014-10-01 17:32   수정 2014-10-01 17:35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끝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 살해한 혐의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아파트에서 A양의 어머니, A양, 외할머니를 연이어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오후 6시께 김씨는 사귀던 사이인 A양의 어머니와의 관계가 최근 소원해지자 환심을 사려고 꽃바구니를 들고 A양의 집을 찾았다.

김씨는 A양의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홧김에 A양의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A양의 집을 찾은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김씨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A양마저 질식시켜 살해했다.

경찰은 A양이 결석하고 연락이 되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교 측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양 가족이 살해당해 방치된 현장을 발견,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타고온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한 김씨는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그 후 전북 고창지역의 야산 밑에 차를 세워놓고 은신하던 중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무섭다",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도대체 왜 죽이는거야",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불쌍하다",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미친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