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싸우고 화해하고… 공감100% 그녀들의 일상

입력 2014-10-02 11:28  


서른 즈음 여자들이 화해하는 법은 무엇일까

지난 1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사랑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서른 즈음 여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정인은 남자친구와 다툰 후 시간을 갖자는 통보에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보며 연락이 오길 기다렸다. 거의 일주일 만에 연락이 온 남자친구는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짜증이 나 있는 상태에서 홧김에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말이 나왔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친구의 화해 제안에 최정인은 자존심을 세우고자 앞에선 틱틱거렸지만 인터뷰에서는 “오빠가 나 없이 잘 살 줄 알았냐”며 웃어보였다.

이후 최정인과 남자친구는 같이 이사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남자친구는 그간 결혼 얘기를 회피하던 태도와 달리 긍정적인 답을 했고, 더욱 애틋한 사이가 되었다.

오수진은 잠수이별을 당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그 후에도 마음을 다 정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같은 건물의 회사를 다닌다며 혹여 마주칠까 마음이 불편하다고 전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까 우려돼 14층 사무실까지 하이힐을 신고 계단으로 올라가기도.


오수진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하면서 연애가 안 풀렸다”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할 연애의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최송이는 사소한 일로 엄마와 다투고 화해하는 일반적인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출근 준비에 정신없는 최송이와 하나라도 더 먹여 보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충돌한 것.

이어 남자친구 만나고 귀가가 늦어진 최송이에게 엄마는 컨디션 조절을 하라며 잔소리를 시작한다. 최송이는 피곤한 마음에 짜증이 겹쳐 엄마에게 화를 냈고 모녀 사이는 냉랭해졌다.

그러나 다음날 엄마의 “커피 마시러 가자”는 제안에 두 사람은 화해했고, 서로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다시 친근한 모녀사이로 돌아왔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사랑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공감을 얻었다.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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