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한나, 자살로 몰아넣은 공황장애… 어떤 병이길래?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

입력 2014-10-02 21:49  


가수 겸 배우 JYP 출신 한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한 언론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며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JYP 출신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당시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JYP 출신 한나는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등장, 당시 JYP 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 휴대폰 광고에 출연해 상대역 남성(태사자 박준석)이 이어폰을 건넸던 “같이 들을까?” 장면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신체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부분이 과민반응 해 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근육 경직, 두통, 어지럼증, 과호흡 등의 신체 증상이 20~30분 나타나며,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최근 배우 류승수 역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죽고 싶을 만큼 괴롭고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개그맨 이경규, 배우 김하늘, 가수 김장훈 등이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YP 출신 한나의 자살을 접한 누리꾼들은 “JYP 출신 한나, 연예인 자살 듣기만 해도 안타까워”, “JYP 출신 한나, 왜 이렇게 뒤늦게 알려졌나”, “JYP 출신 한나,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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