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박명수 클럽에 뜬다, 실력파DJ들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14-10-03 10:07  


박명수가 부산클럽에 뜬다.

지난 2일 화려하게 시작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국내외 수많은 영화팬들이 부산에 모인 가운데 박명수가 DJ 자격으로 부산 클럽 공연에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명수는 3일(오늘)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 위치한 클럽 하이브에서 개최되는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레이블 ‘블루스피릿(Blue Spirit)’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박명수를 비롯해 House Rulz(하우스룰즈), R.Tee(알.티) 등 국내 실력파 DJ들이 함께 한다.

프로급 디제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잘 알려진 박명수는 DJ G. Park이라는 DJ명으로 국내 다양한 디제잉 페스티벌에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DJ G. Park은 최근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울트라 재팬 2014’에서도 수준 높은 디제잉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슈퍼X썸머페스티벌’에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힐튼과 한 무대에서 디제잉 공연으로 화제가 되었다.

실력파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인 하우스룰즈는 2007년 앨범 ‘모히토’를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에 데뷔, 2008년 대중음악상 최우스 댄스앤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그룹 씨스타 스페셜 앨범 ‘스위트 앤 샤워(Sweet&Sour)’ 앨범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 EDM 장르에서 슈퍼 루키로 떠오른 알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앨범 작업 및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공동 작업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중적인 스타로 발돋움 한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다. ‘강남스타일’, ‘젠틀맨’, ‘렛잇고’ 등 국내외 유명 곡들을 직접 리믹스해 화제가 됐으며, 가수 정인과 <불후의 명곡> 무대, 포미닛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 출연, 그리고 ‘월드 DJ 페스티벌’, ‘Silent Disco’ 등 각종 페스티벌과 파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블루스피릿 파티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국내 외 많은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이들 유명 디제이들이 펼치는 블루스피릿 만의 차별화된 EDM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루스피릿 파티는 오후 11시 전까지 무료이며, 11시 이후에는 티켓을 구매해야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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