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곽정은 "장기하, 작업 걸고 싶게 빈틈 보여주는 남자"

입력 2014-10-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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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장기하의 매력을 분석했다.

3일 JTBC 예능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탑 칼럼리스트 곽정은이 장기하의 매력을 분석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기하에게 곽정은이 나이를 물은 뒤 기분 좋은 듯 묘한 미소를 짓자 MC들은 장기하의 옆에 앉은 곽정은이 편안해 보인다면서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냐?"라며 농담을 했다.

성시경은 곽정은이 장기하와 같이 방송한 라디오에서 장기하를 쉬운 남자라고 표현 한 것이 사실인지 물었는데 곽정은은 "장기하가 라디오 DJ고 제가 게스트로 몇 번 같이 방송 했는데 굉장히 여자로 하여금 말을 많이 할 수 있게 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더라."라면서 어렵지 않은 느낌에서 쉬운 남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성시경이 자신의 라디오에도 출연 한 적 있던 곽정은에게 "전 못했었어요?"라며 장기하와 비교해 묻자 곽정은은 "성시경은 자기 영역이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제가 무슨 영역을 DJ부스 옆에 오줌을 싸는 것도 아니고.."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 "파고들 빈틈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여자들한테 작업 한 번 걸어보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 있다."라며 그의 매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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