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한달간, 자카르타는 한국 문화 행사로 뜨거울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인도네시아 관광경제창조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한국문화의 달(Korea-Indonesia Festival)` 행사가 3일 자카르타 쇼핑몰 롯데쇼핑 애비뉴와 카르티니 회관(Balai Kartini) 등지에서 시작됐다.
한국문화의 달 행사는 이날 오전 `퀸`의 개막 축하공연과 `더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 인도네시아 공연예술 페스티벌 우승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월 한달간 계속된다.
주행사장인 롯데쇼핑 애비뉴에서는 K-팝과 한국관광, 한국음식, 태권도 시범, 디지털·설치미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JAX 매거진에 따르면 한국 문화 축제(Korea Culture Festival), 한국 음식 축제(Korea Food Festivaㅣ), 한국 겨울 여행 축제(Korea Winter Tour Festival)가 2014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롯데쇼핑 에비뉴(Lotte Shopping Avenu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축제(Korea-Indonesia Film Festival)가 2014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인도네시아 (Grand Indonesia)와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에서 열린다. 2014년 한국-인도네시아 축제는 한국 대사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센터,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협력을 통해 개최됐다.
김석기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은 "K-팝과 드라마를 넘어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할 것"이라며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어울림`(Harmoni Kebersamaan)을 주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관계자와 예술인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밤 한국대사관이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인니 문화의 달` 전야제를 겸해 연 국경일 만찬에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백성택 주아세안대표부 대사와 유숩 칼라 부통령 당선인, B.J 하비비 전 대통령 등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우의와 협력을 다짐했다.
(일부 기사 출처: http://jaxmagazine.co/korea-indonesia-festival-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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