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5분전’ 미우라 하루마 “中리우시시 연기에 기댔다”

입력 2014-10-04 15:22  


미우라 하루마가 리우 시시를 칭찬했다.

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 비프(BIFF) 빌리지 무대에서는 ‘오픈토크-중·일 영화인들의 특별한 만남’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일본 배우 유키사다 이사
오, 미우라 하루마와 중국배우 리우 시시, 장효전이 참석해 영화 ‘내일까지 5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우라 하루마는 “리우 시시는 굉장히 서세한 표정으로 상대방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다. 그 감정이 역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었기 때문에 연기를 정말 잘 하는 배우라는 생각으로 호흡을 맞췄던 것 같다”며 “내 맡은 ‘료’라는 인물이 수동적이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리우의 섬세한 표정에 기대서 그때 그때 내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즐기며 연기했다”며 리우 시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장효전 또한 “리우 시시와 함께 촬영할 때 편안하게 해주셔서 그 감정에 녹아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평소 태도가 영화 촬영 현장에도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우라 하루마는 “이 작품은 보는 관객들이 어떤 사고를 계기로 쌍둥이 자매 중 누가 돌아오게 될지, 그 궁금증으로 즐겨주시기에도 좋겠지만 겉모습이 똑같더라도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 아닐까하는 사랑에 대한 주제에 대해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내일부터 5분전’은 일본 대표 소설가 혼다 다카요시의 ‘자정 5분전’을 원작으로 하는 감성 멜로드라마로 일란성 쌍둥이 언니와 사랑에 빠진 남자 류, 쌍둥이 자매의 갑작스런 사고 1년 후, 자매 중 누군지 알 수 없는 그가 다시 나타나게 된 이야기를 미스터리하고 감성적인 멜로로 그려낸 작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유명한 유키사다 아사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