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김소현이 주안이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4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주안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사라진 것을 발견한 이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평소 장난감 자동차를 향한 애착이 강한 주안이는 밥을 먹을 때도 자동차를 놓지 않았고, 친구에게 자동차를 빼앗기면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소현은 주안이의 장난감 자동차를 향한 집착이 점점 심해지자, 장난감을 모두 치워버리기로 했다. 김소현이 장난감을 모두 치운 후, 주안이가 낮잠에서 깨어났다. 주안이는 일어나자마자 자동차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 주안이는 장난감 자동차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책을 읽는 등의 행동을 했다. 그러나 곧 엄마가 장난감을 숨겼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울음을 터뜨렸다.
김소현은 “그러면 엄마랑 진짜 자동차도 보고, 다른 것도 보자”라는 말로 주안이를 달래려 했다. 하지만 주안이는 쉬이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손준호는 주안이를 달래기 위해 다른 놀이 방법을 연구했다. 상자에 구멍을 뚫어 로봇으로 변신한 손준호는, 주안이에게 칼싸움을 신청했다. 처음 변신한 손준호를 보고 “아빠”라고 부르던 주안이는, 그의 열연에 마음을 바꿔 칼싸움에 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소현은 주안이에게 슈퍼맨 옷을 입혀 놀이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두 사람의 노력에 주안이는 다시 웃음을 찾고 즐거워했다.
그런 주안이의 모습에, 김소현은 “주안이가 너무 즐거워했다. 엄마 아빠가 재밌게 놀아주지 않아서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 그동안 너무 제 만족만 채운 것 같았다.”며 주안이를 향한 미안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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