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 DJ로 나서는 `라디오스타`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MBC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일일 DJ로 나선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재석노트`코너를 통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와 리세에 대한 추모글을 낭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고 말하며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노래가 흘러나오자 유재석은 눈을 감고 은비와 리세를 추모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했다.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노래로 레이디스코드 사고 소식 이후 팬들이 故 은비의 생전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힘을 모아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곡이다.
‘무한도전’ 유재석의 레이디스코드 추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유재석 추모글에 울컥했다" "무한도전 유재석 레이디스코드 선곡 감동이었다" "무한도전 유재석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도…" "무한도전 유재석 추모글때문에 레이디스코드 사고가 다시 생각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일 오전 1시20분께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고 소정은 얼굴에 골절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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