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이유리 '출연 후회해'… 김지훈 입 막으며 "너까지 이러면 안돼" '폭소'

입력 2014-10-05 12:12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을 맡아 화제인 이유리가 ‘SNL코리아’에 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의 `자수구찌쇼`에서 개그맨 유세윤과 이날의 호스트인 배우 김지훈이 대화를 하던 중 이유리가 깜짝 등장했다.

이유리를 본 유세윤은 "연민정 이 악녀"라며 달려들었고 이에 이유리는 "이 강아지 뭐야? 너 문지상이 보냈지?"고 말하며 유세윤을 때리고 밀쳐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보고 유세윤에게 "너 문지상의 개였어?"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아니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이유리에게 "연민정이!"라고 외치며 달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와 같은 시간에 방송이 되더라. 그래서 조금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훈은 “그래서 내가 초반에 줄거리를 말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유세윤에게 "이분은 연민정이 아니라 이유리야. 내 친구야"라고 말했고 이유리도 자신은 연민정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이 "그럼 저도 개XX가 아니라 유세윤입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유리는 “충격적이었다”며 “지훈이도 말했는데 나도 하나 말해야겠다. 이제 경합 결과가 남았다”고 앞으로 줄거리를 언급했다.

이에 김지훈은 “너까지 이러면 안된다”고 말하며 이유리의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SNL코리아 이유리, 개그 감각 있는데?” “SNL코리아 이유리, 재밌다” “SNL코리아 이유리,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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