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이어 위안화 절하‥수출기업 이중고

신인규 기자

입력 2014-10-05 13:46   수정 2014-10-05 20:53

엔저 현상에 이어 위안화까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원인과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 6월 3일 위안·달러 환율이 6.1710위안까지 오르면서 위안화 가치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봉걸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윈원은 "위안화 환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대기업보다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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