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의 컴백' 류현진, 커쇼 부진 대신할 호투 펼칠지 주목

입력 2014-10-06 05:39  

▲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사진 =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달 가까운 공백 끝에 6일(한국시간 7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류현진을 선발 기용할 예정"이라며 "류현진은 전날 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특히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투구수 100∼110개를 채워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류현진에 각별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매팅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3이닝 동안 45개 공을 던졌으며 평상시 구속을 회복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했다.

류현진 커쇼 설욕전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류현진 커쇼 대신 화끈하게 복수해주길" "류현진 커쇼 패배를 잊게 해줄 호투 기대한다"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는 다저스 우승을 위한 환상 조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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