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따로 있나?…차노아 과거에도 '시끌'

입력 2014-10-06 10:22   수정 2014-10-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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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차노아 친부 소송



배우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따로 있나?…차노아 과거에도 `시끌`



배우 차승원이 때 아닌 친부소송에 휘말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채널A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 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여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승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처음 듣는 이야기다. 확인이 필요하다”고만 밝혔다.


한편 차노아는 배우 차승원의 아들로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2012년 5월 귀국 이후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당시 차노아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자연스럽게 차승원의 아들이라는 점이 알려졌다. 이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팀에서 방출됐다.


차노아는 이어 2013년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당시 차승원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자식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에 도의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SNS로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차승원 친부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친부 소송,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야. 충격이다", "차승원 친부소송, 차노아 성폭행 사건이 잠잠해지니 이건 또 무슨 일이지. 삼재인 듯", "차승원 친부소송, 차노아 차승원 닮은 것 같던데... 놀랍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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