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파 최현성 TESAT(테샛) 칼럼] 6편. 소비자물가지수(CPI)

입력 2014-10-06 13:48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5%, 5월 1.7%, 6월 1.7%, 7월 1.6%, 8월 1.4%로 계속 1%대에 머물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는 것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영체계인 물가안정목표제의 기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2.5~3.5%의 하단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의 물가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황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한 지수이다.


2010년이 기준년도이며 100을 기준으로 변동률을 산정한다.


조사품목은 상품 및 서비스 481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며 도시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화폐의 구매력을 측정할 때 사용된다.


대상 품목은 월평균 가계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가중치를 적용하게 된다.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안정이다.


물가가 안정되지 못하면 미래에 불확실성이 높아져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서민생활의 안정도 해치게 된다.


경제학자 아서 오쿤(Arthur Okun)이 고안한 경제고통지수(misery index)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하여 계산하는데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TESAT에서 물가는 매회 출제되는 영역이다.


13회 TESAT시험에는 소비자물가지수의 특성에 대해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어떤 경제주체들의 유리한지, 불리한지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경기가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처럼 용어를 숙지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등 용어를 아는지 출제된 적도 있다.



관련 기출문제 링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122270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3224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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