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신입' 강소라, "동공연기 지켜봐주세요" (미생)

입력 2014-10-06 16:38   수정 2014-10-06 16:53

배우 강소라가 `미생`에서 동공연기를 예고했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석 PD를 비롯해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생`은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본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강하늘은 `미생`에 임하는 자신만의 무기에 대해 `안경`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원래 눈이 안 좋은데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라며, "흐릿하게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눈에 뵈는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작품에서 빈틈없는 모범생 `장백기` 역을 맡았다. 잘 보기 위해 안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같은 질문에 강소라는 "극 중 내 캐릭터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안구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 동공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어리버리한 신입 인턴 사원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은 "내 실제 모습을 많이 대입시키려 했다. 평상시의 어리버리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을 그린 tvN `미생`은 17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tvN `미생`)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