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트홀이 오는 10월 17일 ‘남상일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노닐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비의 연주와 남상일, 서정금, 고금성의 노래로 꾸며진다. 남상일은 실력파 국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흘러간 옛노래’, ‘아리랑 연곡’, ‘민요 연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상일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노닐다’에는 국악계의 만담꾼이라 불리는 서정금도 함께한다. 서정금은 국악계의 명품 조연이라 불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아리오’와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한다.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고금성도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신 이수일과 심순애’, ‘사설난봉가’로 구성진 민요가락을 뽐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연주로 꾸며진다. 재비는 10인으로 구성된 국악 연주단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만취’와 ‘재비모리’를 연주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17일 오후 8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