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이 고용한 흥신소 직원은 ‘신’ vs 경찰은 ‘바보’

입력 2014-10-07 08:07  


현지가 또 다시 꾀를 썼다.

10월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14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이 블랙박스 영상을 손에 넣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흥신소 직원을 고용해 블랙박스를 찾으려고 했는데 태경(김호진 분)과 몸싸움 끝에 놓치고 말았다.

현지는 흥신소 직원에게 “다른 직원을 보내서라도 지금 당장 블랙박스 찾아와라”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흥신소 직원이 향한 곳은 경찰서다. 그 남성은 경찰서에 전화해 “이경위님 계시냐”라고 물었다. 경찰서에는 “비번이다”라고 답했다. 마침 하은이 경찰서에 도착했다. 그 남성은 경찰서에 들어갔다.


경찰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경찰 한 명이었다. 그 남성은 자신의 신분을 파주서 형사로 위장해 사건 기록을 좀 가져다달라고 했다. 이에 그 경찰은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에 그 남성은 경찰의 자리에 앉아 경찰 행세를 했다.

하은은 그 남성이 경찰인줄 알고 다가갔다. 그 남성은 아는 척하며 “유하은씨지요? 증거 주세요, 받아놓으라고 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자기 이름까지 알고 전후 사정까지 아는 듯한 그 남성의 말에 하은은 블랙박스를 내밀었다.

하은이 나간 뒤 그 남성 역시 재빨리 도망쳤고 사건기록을 들고 온 진짜 형사는 어리둥절했다. 이렇게 다시 중요한 증거가 현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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