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무리 메이크업이 잘 되더라도 헤어스타일이 이상하면 완벽하지 못하고, 헤어스타일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메이크업이 잘 안 돼 있으면 예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처럼 화장을 하지는 못합니다. 메이크업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어떤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여성들은 생각 외로 많습니다.
써지오보시 김로아 원장이 이제 `메이크업AtoZ`를 통해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위한, 개인별로 맞는 헤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솔루션을 함께 내려줍니다.
▲ 모델 체크
모델은 23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나이가 들어 보여요. 자세가 비뚤어져서 그런지 얼굴까지 전부 비대칭이 심해요. 얼굴뼈의 위치가 전부 제 각각으로 있을 정도죠. 또한 코가 길어서 얼굴이 더 길어 보이죠. 섀딩을 이용해 코를 짧아보이게 해주고 비대칭을 커버할 정도로 입술에 포인트를 줘야 할 것 같네요.
▲ 베스트 팁
우선 모델은 피부가 상당히 좋은데 얇아요. 이런 피부에 두꺼운 화장은 전혀 어울리지 않죠. 때문에 가리는 메이크업보다는 얇게 펴바르는 메이크업이 중요해요. 특히 얼굴빛이 어둡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한 톤 높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는 노이즈 섀딩으로 커버를 하면 긴 코를 커버할 수 있어요.
▲ 메이크업 AtoZ
써지오보시 박원숙 원장은 “얼굴 톤을 높이기 위해 우선 파운데이션과 BB크림을 섞어 얼굴 전체에 바른 후 미스트를 뿌린 퍼프로 톡톡 두드려주면 훨씬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잘 스며듭니다. 그냥 발랐을 때보다 훨씬 얇게 펴 발려 피부가 원래 맑고 투명한 것 같은 효과를 내죠”라고 전했다.
① BB크림과 파운데이션을 섞어 브러시로 얼굴전체에 바릅니다.
② 미스트를 뿌린 퍼프로 톡톡 두드려줍니다.
③ 눈썹을 그려줍니다.
④ 베이스 아이 섀도로 눈썹 밑을 발라 눈썹을 진하게 밝혀줍니다.
① 피치톤의 베이스 아이 섀도를 눈두덩이에 발라줍니다.
②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③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줍니다.
④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아이라인 위에 덧발라 번짐을 방지해줍니다.
① 펄을 눈밑 애교살에 발라 눈을 좀 더 커보이게 합니다.
② 볼터치를 해줍니다.
③ 섀딩으로 노이즈 섀딩을 해줘 코를 짧아보이게 합니다.
④ 가볍게 윤곽을 섀딩으로 쓸어줍니다.
⑤ 틴트로 입술에 포인트를 줍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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