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귀농귀촌 황토 송이버섯으로 수익형 전원주택에서 귀농 꿈 이뤄…

입력 2014-10-07 11:06  



국내 유일의 특허브랜드 “송화 백화고”는 자연송이의 70%선에 버금가는 향과 질을 보유한 버섯이다. 그런데 이 송화 백화고를 통해 귀농귀촌의 꿈을 이룬 화제의 현장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송화 백화고’는 버섯배지를 제조할 때 적당량의 황토저장수를 넣고 청맥반석 분말 용해수로 배합하여 황토에서 발생하는 각종 미네랄 성분을 버섯에 전이시켜 생산되는 버섯이다.


충남 태안 명진영농조합에서는 국내 유일의 특허브랜드 “송화 백화고” 버섯을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이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재배사로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조건을 갖추면 재배기술을 무료로 전수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귀농을 지원하고 생산된 버섯의 판로까지 알선해주고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주택에서 귀농·귀촌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도시에 사는 570만 베이비부머 가운데 13.9%가 시골행(귀농귀촌)을 계획 중이라는 2014년 조사 통계가 있다. 여기에 40대 이하 젊은이들조차 귀농귀촌 대열에 빠르게 합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귀농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귀농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해당 농작물이 일반 농촌에서 흔히들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뿐이고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로 실제 농촌에서 부딪히고 배워가면서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작정 귀농을 해 곤란을 겪는 이들이 많다.


아무리 열심히 배우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도 경제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또 다른 귀농의 문제점인 노동력의 부재로 2년도 채 못 버티고 다시 도시로 회귀하는 일들이 빈번하여 귀농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귀농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이다. 도시에서 힘들면 시골을 생각하고, 농촌에 가면 뭔가가 잘될 것 같은 게 보통 우리네 생각인데 삶의 도피처로 시골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귀농도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에 충남 태안군에서는 군내 명진영농조합을 통해 귀농귀촌한 군민을 대상으로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소 자금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지원하여 도시에서 귀촌한 농가의 안정된 수익창출로 귀농정착을 지원하고자 군 관계부서가 발벗고 나섰다.


일정한 버섯재배사가 없는 도시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태안군 명진영농조합에서 대지396.69㎡, 주택49.58㎡, 재배사66.11㎡를 총1억7천4백만원으로 보급하는데 50%인 8천7백만원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최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중간등급 버섯은 1kg당 15,000원에 출하되고 대형마트에서는 kg당 4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연 4회 평균 12,800kg생산에 인건비, 재료비 등 기타경비를 빼고 나면 연간 순수익이 3,300만원에 이르고 있어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있다.


황토백화고 버섯은 일반 표고와는 생육시설과 생육방법이 다른데 일반 표고버섯 재배나 기타 재배방법으로는 이 버섯을 생육할 수 없다. 종전에는 재래식 재배방법인 수동으로 일일이 습도와 채광, 환풍을 조절했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들어갔고 품질의 질도 떨어졌으며 생산량도 많지 않았으나 태안 명진영농조합의 재배시스템은 자동 공조시스템 적용으로 습도, 채광, 환풍 등이 자동이어서 일손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


가동 즉 생산은 계약 후 60일이면 생산에 들어갈 수 있는 “황토백화고” 재배기술은 명진영농조합 전문지도사가 재배기술을 100% 전수, 지도해주고 있다.


또한 태안 명진영농조합에서는 “송화 백화고” 재배단지 견학이나 문의사항은 공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문의 041-674-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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