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이 특이한 식성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이원종은 생고기를 먹게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고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이원종은 20년 전 한 음식점에서 어떤 남자를 보게 되었는데 보는 순간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그 남자의 포스 비결을 물었다고 전했다.
그 남자는 생고기를 먹는다고 했고, 이원종도 그 이후로 생고기 마니아가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원종은 어느날 몸이 좋지 않아 한의원을 찾아갔더니 최근 많이 먹었던 음식이 생선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한의사는 이원종의 체질 자체가 다르다며 생선이 아닌 고기 위주의 식단을 처방 받았다.
이후 이원종은 고기 위주로 신경써서 먹었더니 몸도 좋아지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종은 고기 회 먹는 상상을 하며 군침이 돌았고 이원종이 묘사한대로 “꽃살회”라는 한우의 최고급 부위를 시식할 기회를 얻게 됐다.
마장동에서 온 사장님을 향해 기립인사를 한 이원종은 꽃살회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듯 보였다.
사장님이 꽃살회를 자르자 이원종의 눈빛은 저절로 꽃살회를 따랐고, 사장님이 꽃살회를 자르기가 무섭게 사라져갔다.
이에 김구라와 허지웅 또한 가세해 방송이 아닌 마치 회식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고기를 먹으면서 마늘 섭취를 너무한 탓일까. 자리에 앉아 입을 떼자마자 옆에 앉아 있던 이효리가 격하게 반응했다.
이효리는 김구라에게 “오빠 마늘 먹었죠?” 라며 코를 쥐었고, 김구라는 당당히 “그럼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