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원인 바로 '이것', 오래 방치할 경우 척추 질환 생겨...예방법은?

입력 2014-10-08 10:04   수정 2014-10-10 10:33



거북목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일컫는 것으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눈 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난다.

거북목과 일자목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작용이 약해짐에 따라 발생되지만 최근 스마트폰, 노트북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거북목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뒷목과 어깨가 결리는 등의 고통이 따르게 되고 두통은 물론 수면까지 방해해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크다.

또한 거북목과 일자목은 충격이 그대로 뼈에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거북목 일자목을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나 협착 등 척추 질환으로 발전한게 된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 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는다. 그리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인다. 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 너머를 바라보고, 고개를 좌우 어깨 쪽으로 숙여준다.

또 귀가 어깨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숙인 다음 고개를 숙이고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천천히 돌린다. 마지막으로 두 손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세수하는 것처럼 목을 비벼주며 마시지 하면 끝이다.

이는 특히 바쁜 생활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간단한 동작으로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선 컴퓨터 모니터를 자기 시야보다 높게 하고 목 스트레칭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근무 중간중간에 잠깐씩 일어나 움직이고 몸을 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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