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선배 김명민을 언급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청춘과 음악이 사랑과 더불어 빚어내는 절정의 클래식 로망의 하모니. 팔팔한 청춘이라는 이유로 경쟁 속에 악착같이 살아남기만을 강요받는 사회, 무리한 경쟁 속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느라 어느새 꿈도 행복도 잃어버린 청춘들을 위로하는 감성 충전‘ 힐링’ 뮤직 드라마.
특히 이번 작품에서 집안, 외모, 실력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거 없는 까칠한 음대생 차유진 역을 맡은 주원은 극중 피아노과에 재학중이지만, 지휘자를 꿈꾼다.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6개월 전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지휘를 배운 주원이 MBC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의 지휘 연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김명민 선배의 연기를 참고한 부분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를 봤는데 김명민 선배는 역시 잘 하시고, 분위기를 잘 끌어간다”며 “분위기는 내가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단원들과 소통을 하고 기술적으로는 내가 좀 더 나을 거 같다. 몸을 썼고 기술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차이점을 밝히기도.
‘내일도 칸타빌레’는 2006년 방영된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등이 출연하며 한상주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3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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