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평균 4.15대 1 기록, 전 타입 마감

입력 2014-10-09 17:05  

㈜효성이 대전 유성구 문지지구(유성구 문지동 656번지 일대)에 공급한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지역내에서 20년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답게 청약에서도 전 타입이 순위 내 모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일(화)과 8일(수) 2일에 걸쳐 진행한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 접수결과 1,0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43명이 청약해 평균 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84A㎡가 168가구 모집에 1,511명이 접수해 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또, 84D㎡는 2.86대 1, 59A㎡는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외에도 1순위에서 마감되지 못한 5개 타입은 모두 3순위 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성공에는 생활환경이 우수해 지역 정주성이 높은 문지지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물량이라는 점과 최신 설계들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문지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해 있어 고학력, 고소득의 우수인재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전민초, 문지중, 전민중, 전민고 등의 대전내에서도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대전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한편,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8일에는 청약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해 TM 전화가 마비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화 문의를 해오는 수요자들이 문의전화 연결이 되지 않자 효성 대표전화로 항의전화를 하는 등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59, 84㎡ 총 1,1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앞으로 남은 분양일정은 15일(수) 당첨자발표, 21일(화)~23일(목)까지 3일간 계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3.3㎡ 당 86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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