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아들 환희, 요조와 닉부이치치 만나 "부모 없는 게 팔 다리 없는 것 같아서…"

입력 2014-10-09 22:40  


故최진실 아들 환희가 닉부이치치를 만난다.

9일 방송된 S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갖고 있는 故최진실 아들 환희와 가수 요조가 행복전도사 닉부이치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 군은 "엄마 아빠 없이 사는 거랑 팔다리 없이 사는 거랑 비슷한 것 같다"고 자신의 아픔을 표현했다. 닉 부이치치는 사지가 없는 장애를 극복한 행복의 아이콘.

이에 최환희는 "어떻게 그 힘든 상황을 극복했는지 묻고 싶다"며 닉 부이치치를 자신의 인생 멘토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요조 역시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은 아픔이 있어 환희와 함께 닉 부이치치, 9.11 테러 생존자 마이클 힐슨,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를 만났다.

한편, 환희와 닉부이치치 만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희가 부모가 없는 걸 팔 다리가 없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 게 마음 아프다", "환희 닉부이치치처럼 행복하게 자라길", "환희 닉부이치치 만나서 도움 얻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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