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다시 재회한 이봄이(최수영)와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봄이(최수영)는 자신의 심장이 강동하(감우성)의 아내였단 사실을 알았지만 자신의 마음은 가짜가 아니라 확신하고 강동욱(이준혁)을 떠나 강동하(감우성)를 찾아 우도로 갔다.
한편 강동하(감우성)는 동생 강동욱(이준혁)이 보낸 “봄이 나한테서 떠났다. 형한테 갔다”란 문자를 받고 우도 앞바다로 가 그곳에 있는 봄이(최수영)와 재회했다.
그 후, 두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다.
이봄이(최수영)는 “찾아와서 죄송해요. 궁금해서요. 정말로 저를 좋아하셨던 마음이 제 심장때문인 건지 궁금해서요, 저는 아니어서요. 저는 제 마음이 가짜고 아니라고 생각해요”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이에 강동하(감우성)는 “왜 아니라고 생각해요? 봄이(최수영)씨, 나는 봄이씨가 나한테 끌리는 이유가 그 심장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전에 왔을 때, 물에 빠졌을 때 누굴 본 거 같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이러는 거 봄이씨 진짜 마음 아니다. 애들 엄마 심장이 우릴 기억해서 봄이(최수영)씨를 움직이는 거라고요"라며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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