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뺨 맞자 ‘화 폭발’ 대낮에도 ‘아이언맨’

입력 2014-10-10 08:00  


신세경이 수모를 당하자 이동욱의 몸에 다시금 칼이 돋았다.

9일 방송된 KBS2 ‘아이언맨’에서는 홍주(이주승)의 엄마 윤다경(연미정)이 세동(신세경)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홍주는 세동에게 첫눈에 반해 매일 같이 문자를 보냈고 부모님의 압박에 못 이겨 나쁜 생각을 했을 때에도 유일하게 세동에게 문자를 보냈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홍주의 엄마 윤다경은 세동이 자기 아들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해 놀이공원에서 홍빈(이동욱)과 데이트 중이었던 세동을 다짜고짜 찾아갔다.

윤다경은 세동을 보자마자 따귀를 때렸고 “너 얼마쯤 필요하니. 얼마나 필요하길래 내 아들들 옆에서 얼쩡거리냐”며 몰아세웠다. 큰 소리가 나자 사람들이 몰렸고 세동은 인파 속에서 또 한 번 뺨을 맞았다. 세동이 속수무책으로 따귀세례를 당한 것. 그런데 이때 분노로 가득 찬 홍빈이 등장했다.



세동이 걱정됐던 홍빈이 그녀를 따라왔다가 이 모습을 본 것이었는데 분노에 찬 홍빈의 몸에는 다시금 칼이 돋아났고 꽉 쥔 주먹은 피까지 흘렀다. 놀라운 점은 비가 오지 않은 환한 대낮에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

그간 비 오는 날 화가 났을 때만 칼이 돋았던 홍빈은 세동이 수모를 당하자 그 자리에서 칼이 돋았고 이는, 이제 홍빈이 날씨와 상관없이 칼이 돋고 ‘아이언맨’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더욱이 환한 대낮, 그것도 세동이 있는 자리에서 칼이 돋은 홍빈이었기에 홍빈과 세동 커플에게 남다른 위기가 예고된 것이었다.

한편, 이날 홍빈은 화가 나지 않아도 힘이 돋아 고 비서(한정수)를 만화처럼 날려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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