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하은의 목을 졸랐다.
10월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17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의 광기가 드러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하은(김지영 분)은 자신이 선영(이보희 분)의 딸이었단 걸 알게 되었다. 하은은 그 충격을 딸 다율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힐링했다.
하은은 다율이를 다시 선영(이보희 분)의 집에 데려다주었다. 다율은 집에 들어가 “엄마가 데려다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영은 다급하게 나가 하은을 불렀다. 하은은 발걸음을 멈췄다. 선영은 “현지를 용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하은은 “버린 아이…”라며 자신의 이야길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퇴근하고 돌아온 현지가 이 모습을 보게 되었다. 현지는 “왜 우리 엄마를 찾아왔냐, 무슨 말을 하고 있었냐”라며 소리쳤다.
현지는 하은이 은평산부인과를 찾아와 자신이 지선영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단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더 불안했다.
하은은 “너를 용서해달라고 하셔서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지는 하은의 말을 믿지 않았다. 현지는 “네가 찾아온 거잖아!”라며 윽박질렀다.
하은은 “그러니까 똑바로 잘 살아라, 네 엄마가 나한테 이런 부탁하게 만들지 말고”라며 훈계했고 이에 현지는 하은의 목을 조르며 광기를 드러냈다.
선영은 현지를 떼어내며 “이게 무슨 짓이냐!”라며 말렸다. 선영은 현지의 뺨을 때렸고 현지는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