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크리스탈-엘, 삼각관계 '폭발'

입력 2014-10-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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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크리스탈, 엘의 삼각관계가 폭발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8회에서 윤세나(크리스탈)는 달봉이 펫시터로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이때 시우(엘)는 윤세나에게 전화를 걸어 "너에게 급히 볼 일이 있다. 1400원 갚으라"며 계속 윤세나가 있는 곳으로 오려고 했다. 윤세나는 시우를 보자마자 1400원을 준 뒤 가려고 했지만 시우는 "바보냐. 그건 핑계고 급한 일이 있다"며 윤세나를 데려가려 했다.

윤세나는 달봉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지금 펫시터 아르바이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우는 자기가 돌보겠다며 달봉이를 받아들었다. 윤세나는 "너 나한테 아직도 미안해서 그래?"라고 의중을 물었고 시우는 "미안한걸로 이렇게까지 하겠냐"며 자신의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그러던 중 달봉이가 목줄을 풀고 달아났고 윤세나와 시우는 개를 잡기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달봉이가 멈춰 선 곳은 이현욱(비)이 있는 곳이었다. 이현욱은 달봉이가 목줄이 풀어진채 달려온 것에 1차로 황당했고 윤세나가 시우와 함께 있는 것이 2차로 황당했다.



윤세나와 시우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이현욱은 시우를 향해 "여긴 어쩐 일이야? 내 경고가 우스워? "라고 물었다. 이에 시우는 "연습 다 하고 하라는 거 다했다"며 "윤세나 펫시터 아르바이트 시킨게 대표님이예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난감해했다.

시우는 이현욱을 향해 "방금 전부터 살짝 우스워지네요. 저한텐 관심 끄라고 하더니 대표님은 연습생을 이렇게 만나도 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현욱은 "펫시터 아르바이트 뿐이다. 그 외 일은 상관없다. 윤세나. 네가 시우를 따라가던지 말던지 그건 네가 선택할 문제"라고 냉정하게 말한 뒤 들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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