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뒤늦게 김정운 소식 듣고 빈소로… ‘참담’

입력 2014-10-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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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경호의 소식을 들었다.

10월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0회에서는 경호(김정운 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경호는 현수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고 사과를 하기 위해 현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현수는 경호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 이후 현수는 재니와 통화를 나눴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다. 현수는 경호의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

주나(서은채 분)는 서준(이중문 분)의 사무실에 찾아가 “매일 눈 맞추고 웃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갈 수 있구나. 나 마음이 이상하다” 라고 했다.


이어 주나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갈 수 있느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서준은 “누가 죽었어?”라고 물었다. 주나는 “경호.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죽을 수가 있냐, 재니는 어떡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서준은 “장례식장에는 다녀왔냐”라고 물었고 주나는 “그렇다. 은현수 걔는 어떻게 자기 시동생이 죽었는데 장례식장에도 안 오냐, 싸가지도 없고 염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은 “술은 다음에 하자”라며 벌떡 일어났다.

서준은 현수가 아직 이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급히 집으로 달려가 경호의 죽음을 전했다.

서준은 “복수호씨 동생, 죽었대요, 지난 밤에”라고 말했고 현수는 충격을 받았다. 대복상사 집안 사람들이 모두 현수를 무시하고 기만해도 단 한사람 경호만은 진심으로 대해주었다. 현수는 참담한 심경으로 경호의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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