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의 여주인공으로 정유미가 캐스팅, 조선을 사로잡을 최고의 트렌드세터로 변신한다.
‘하녀들’에서 정유미가 분할 국인엽은 아름다운 용모와 센스 넘치는 옷맵시를 가져 막강 팬클럽을 거느릴 만큼 한양에서 알아주는 퀸카였지만 운명을 뒤흔든 한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천민으로 전락한 비운의 여인이다.
정유미는 그동안 SBS `옥탑방 왕세자`에선 자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마다하지 않는 홍세나로, SBS `원더풀 마마‘에선 통통 튀고 발랄한 사고뭉치 고영채로, 그리고 전작 MBC `엄마의 정원’에선 사랑에 지고지순한 여인 서윤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왔던 만큼 이번엔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으로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정유미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당당하고 도도함을 넘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추구하던 국인엽이 하루아침에 노비로 전락한 자신의 뒤틀린 운명을 받아들이는 내면 연기와, 양반과 노비 두 가지 신분을 모두 소화하는 반전 연기 등 그동안과는 또 다른 연기열전을 펼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정유미는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단아한 이미지, 그리고 훌륭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만능 배우다. 정유미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국인엽이 만나 탄생 될 시너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규방 여인들과 하녀들의 은밀하고 발칙한 생활야사부터 풍류남아 한량들과 몸짱 하인들의 매력 넘치는 라이벌 대결까지 그린 모던 로맨스 사극이다.
정유미의 출연 확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은 ‘유나의 거리’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