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인 멤버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중국 시나연예는 단독 보도를 통해 이날 엑소 루한이 서울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엑소 크리스에 이어 루한도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루한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보도는 사건명, 루한과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접수번호 등이 명시된 접수증을 첨부해 신빙성을 더했다.
앞서 팀을 탈퇴한 크리스(우이판)와 같은 내용의 소송으로, 팀을 탈퇴하겠다는 주장이다. 법적 대리인 역시 크리스가 선임했던 법무법인 한결로 알려졌다.
이로써 루한도 크리스에 이어 사실상 엑소의 멤버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 SM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루한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상태로 태국 방콕에서의 단독 콘서트에 오르지 않았다. 이후 베이징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지만 이후 SM타운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는 등 고향인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행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크리스 이어 루한도?, 엑소 정말 어떻게 되는거야", "엑소 크리스 이어 루한도?,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엑소 크리스 이어 루한도?, SM 큰일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국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