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조가 음악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生수업’ 2회에서는 가수 요조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아픔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요조는 거리의 음악가와 만난 뒤 용기를 내 길거리 공연에 도전했고, 음악 대신 ‘홍대여신’으로 알려지는 게 싫어 대중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요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마흔이 넘어서 오십 넘어서 음악 할 거야’라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조는 “저는 자존감이 높지 않은 편인데 유일하게 제가 마음에 드는 저의 모습이 노래를 부를 때”라며 “노래 할 때만 제가 봤을 때 스스로가 예쁘고 멋있고 좋다”고 밝혔다.
또한 요조는 “그래서 이왕이면 제가 마음에 들고 제 눈에 멋있어 보이는 나를 많이 겪고 싶으니까 최대한 길게 음악 하는 게 저로서는 중요한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요조 고백에 누리꾼들은 “요조, 요즘 안 보이더라니” “요조, 노래도 좋은데” “요조 다시 돌아와” “요조 힘내세요” “요조 좋아” “요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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