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째 잠적' 김정은은 어디에 있나?"…노동당 창건 기념일에도 불참.

입력 2014-10-10 16:12  



`유엔 북한 김정은 국제형사법정 회부 추진` `북한 김정은 행방묘연 사망설`


`37일째 잠적` 김정은은 어디에 있나?"…노동당 창건 기념일에도 불참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년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마다 해오던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으면서 김정은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바 있다. 당시 이 소식을 보도했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김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아 의심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이후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은 김 제1위원장이 건강 문제로 `잠행`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서방언론을 중심으로 ‘김정은이 정신병을 앓고 있다’, ‘김정은 대신 여동생 김여정이 실질적으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는 등 추측을 내놓고 있다.


CNN은 9일(이하 현지시각) 북한 전문가 마이클 그린 미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이 정신병 때문에 모습을 감췄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모두 피해망상증과 나르시시즘, 폭력에 대한 병적인 집착 등 각종 정신병을 앓았다. 김정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10일 ‘김정은의 부재, 루머 소용돌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정은 관련 여러 루머 중 하나로 북한 정변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유엔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비롯한 북한 지도부가 행한 반(反) 인권행위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엔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려는 움직임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 잠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 잠적, 37일 동안이나 행방이 묘연하다고? 도대체 어디간거야", "북한 김정은 잠적, 정말 무슨일이 있긴 있는듯", "김정은 잠적 루머, 정말 뇌사인 듯. 건강이 안 좋긴 한가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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