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권 보장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야티가 공동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중 파키스탄의 `무서운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12년 10월 학교에서 집에 돌아가다 탈레반의 총에 맞아 머리를 관통당했지만 살아났다. 이후 그는 인권운동가로 변신, 이듬해인 2013년 7월에는 유엔 본부에서 어린이 무상 교육 제공을 호소하는 단독 연설을 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말랄라의 이야기는 국내에도 `나는 말랄라`(문학동네)라는 책으로 출간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문학동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중 파키스탄의 `무서운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12년 10월 학교에서 집에 돌아가다 탈레반의 총에 맞아 머리를 관통당했지만 살아났다. 이후 그는 인권운동가로 변신, 이듬해인 2013년 7월에는 유엔 본부에서 어린이 무상 교육 제공을 호소하는 단독 연설을 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말랄라의 이야기는 국내에도 `나는 말랄라`(문학동네)라는 책으로 출간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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