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수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배후 세력 존재하는듯"...진실은?

입력 2014-10-11 12:16   수정 2014-10-16 09:47



엑소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루한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은 이날 오전 법원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와 같은 내용의 소송으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중국인 멤버 엑소-M은 한국인 엑소-K팀에 비해 차별 받고 있다. 사생활 제약이 심하고 휴가도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데뷔할 때까지 평균 10시간 이상 쉬는 시간도 없이 훈련을 받았으며 경제적 지원도 받지 못했다"며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호흡 곤란 증세나 불면증 등 질병 또한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이후에도 개인 활동의 자유도 없고 매니저가 항상 옆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소송의 이유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건강상 이유 및 엑소 그룹 활동 보다 중국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제기에 당혹스럽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되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송 제기 후 루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단지 내가 너희 모두를 사랑하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는 글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집에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