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명환 임지은 결혼(사진 = 한경TV 리뷰스타) |
지난 4월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1)은 15년 열애 끝에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 예식 직전 기자간담회에서 고명환은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오늘 밤에 할 계획"이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했다. 또 "대한민국에 결혼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 서둘러서 2세도 갖고 행복하게 결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지은은 "좋은 신랑을 만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우리도 잘 살겠다"고 밝혔다.
고명환은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예쁜 신부 얻어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답했고, 임지은은 "(결혼이) 실감이 잘 안난다"며 "기자분들 앞에 서있는데 마치 드라마 촬영하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좋은 날씨에 결혼하게 돼 너무 좋다"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고명환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송일국씨에게 쌍둥이에 대해 물어봤다"며 "비법을 전수받아 쌍둥이를 낳아볼 생각"이라고 답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15년 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알게 돼 이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15년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명환 임지은 결혼, 진짜 축하해요" "고명환 임지은 결혼,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 15년 인연 행복하게 사세요" "고명환 임지은 결혼, 진짜 백년해로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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