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최악의 관중..밑에서 사진 찍기도 한다" 고충 토로

치어리더 박기량이 최악의 관중에 대해 언급했다.



박기량은 1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것은 경기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함이었으나 일부 몰지각 사람들로 인해 치어리더 생활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기량은 야구장 최악의 관중에 대해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 방울 토마토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량 눈물 흘리는 모습 안타깝다" "박기량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박기량 눈물 정말 고생했을 듯" "박기량 눈물 일부 몰지각한 관중들 제발 매너 좀 지켰으면" "박기량 눈물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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