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살인사건, 할리우드 배우의 의문사… ‘대체 범인은 누구?’

입력 2014-10-12 14:17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델마 토드의 살인사건을 다뤘다.

MBC 예능프로그램 ‘신기한TV 서프라이즈’ 12일 방송에서 델마 토드의 의문사에 얽힌 내용이 전파를 탔다.

델마 토드는 영화 ‘매혹의 젊은이들’(감독 샘 우드)를 통해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기대주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경찰은 델마 토드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로 판명했다. 하지만 델마도트와 각별한 사이였던 에드나 토드는 이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에드나 토드에 따르면 델마 토드는 사망하기 전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낸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에드나 토드는 델마 토드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고 경찰을 찾아가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던 에드나 토드 역시 누군가로부터 목숨을 위협당했다.

50여년이 지나 르포작가 앤디 에드몬드가 쓴 한 권의 책을 통해 과거 숨겨졌던 델마 토드의 부검소견서가 공개됐다. 부검소견서에는 델마의 목 부위에 타박상이 발견됐다고 쓰여 있었고 경찰이 발표한 사망시간이 15일 일요일인데 반해 16일 월요일에 섭취한음식물이 위에 남아있었다고 기재됐다.

앤디 에드몬드는 럭키 루치아노를 델마 토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당시 카지노 사업을 준비하던 럭키 루치아노는 델마 토드의 집을 사들여 카지노장으로 만들 계획이었던 것. 아직까지도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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