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창업 생존율, 숙박 음식업 17.7% 불과.. "범정부 차원 특단의 대책 필요"

입력 2014-10-13 16:23  


`생계형 창업 생존율` 생계형 창업 5년 생존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나 상당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10일 중소기업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이 숙박, 음식점의 경우 17.7%, 도소매업은 26.7%에 불과했다.
숙박, 음식점업의 경우 창업 1년 후 절반이 조금 넘는 55.3%가 생존했고, 3년이 지나면 28.9%, 5년이 지나면 17.7%로 감소했다. 10명 중 채 2명도 생존을 하지 못한 것이다.
도소매업 역시 창업 1년 후 56.7%, 3년 후 35.8%, 5년 후 26.7%로 생존율이 나타났다. 10명 중 채 3명도 생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생계형 창업 자영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생계형 창업은 늘고 있지만, 10곳 중 7곳은 5년 내에 폐업하고 있는 것이다
생계형 창업 생존율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계형 창업 생존율, 확실히 생존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생계형 창업 생존율, 이건 완전히 위험 사회 그 자체네" "생계형 창업 생존율,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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