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집에 돌아갈래"…IS 오스트리아 소녀 뒤늦은 후회

입력 2014-10-13 22:17   수정 2014-10-13 22:16

▲삼라 케시노비치(17)와 자비나 셀리모비치(15) (사진=JTBC)


"나 집에 돌아갈래"

IS와 연관된 오스트리아 소녀 2명이 고국으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오스트리아 정부가 난색을 표명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난 오스트리아 10대 소녀 2명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신은 12일(현지시각) "IS에 가담하겠다며 집을 떠난 오스트리아 소녀 삼라 케시노비치(17)와 자비나 셀리모비치(15)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부모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 사진이 세계로 퍼져 유명해졌고 너무나 많은 사람이 우리와 함께 IS에 연관돼 있다. 이 원치 않는 새로운 삶에서 벗어날 기회는 없을 것 같다”고 체념했다.

보스니아 이주자 가정 출신의 오스트리아 소녀들은 지난 4월 “우리를 찾지 마세요. 우리는 알라를 섬기며, 그를 위해 죽을 거예요”라는 글만 남기고 집을 떠났다. 두 소녀는 현재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북부 락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들이 떠난 이상 오스트리아에 다시 입국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밝혀 두 소녀의 귀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S 오스트리아 소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IS 오스트리아 소녀, 조국에서 다시 받아줬으면 좋겠다" "IS 오스트리아 소녀, 뭔가 안타깝다" "IS 오스트리아 소녀, 어떻게 너무 걱정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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