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의 스킨십에 이국주가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로이킴, 이국주,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MC들은 게스트들을 차례로 소개한 뒤 ‘대세’ 이국주에게 “호로록 송 한 번 들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국주는 “태평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 카레먹지요” 등의 호로록 송을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을 물론 출연자들까지 폭소케 했다.
그런데 이때였다. 이국주의 옆에서 그녀의 호로록 송에 정신 없이 웃던 로이킴이 양반다리를 하고 있던 이국주의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터치한 것. 로이킴이 이국주의 허벅지게 살포시 손을 올려놓자 순간 이국주는 로이킴의 손을 가리키며 “어딜 만져, 지금!”이라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와 객석은 이미 웃음으로 초토화가 된 가운데 단 한 사람 로이킴만은 깜짝 놀라 곧바로 무릎을 꿇으며 사죄해 웃음을 더했다. 반면 이국주는 어처구니 없다는 듯 옆에 있던 장도연과 박나래에게 “어이없어 정말. 여기를 두 번 만졌어”라고 황당함을 토로해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로이킴이 이국주의 허벅지를 터치해 그녀를 화나게 만든 한편, 이날 로이킴은 무인도에 남겨졌을 때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이국주를 꼽으며 “나를 품어줄 것 같다”고 말해 이국주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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