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의 탈퇴설이 제기된 가운데 같은 멤버 지오가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개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3일 오전 한 매체는 “이준이 최근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난 상태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면서 “이준은 엠블랙에서 탈퇴,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의 엠블랙 탈퇴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대한 이준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가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본사 역시 엠블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블랙 지오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오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 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테니까”라는 글을 추가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준의 탈퇴설이 제기된 직후 올라온 글로 보아 이에 대한 심경글로 추측된다.
또한 멤버 미르도 지난 9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준 엠블랙 탈퇴, 둘다 빠지면 엠블랙 누가 이끌어가냐” “이준 엠블랙 탈퇴, 이럴줄 알았다” “이준 엠블랙 탈퇴, 비가 요즘 드라마 찍어서 소속사애들한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지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