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잠적 41일만에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은의 공식석상 재등장은 지난 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북한언론에 공개된 김정은의 모습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고 있으나,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보인다.
14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노동신문 등 북한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김정은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전날)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셨다"며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 동지, 국가과학원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운기 동지를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믿겨지지 않는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그 모든 것이 유언비어라는 것인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김정은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은의 이번 일정에는 황병서·최태복·최룡해·한광상·김정관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