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신' 이민호...꺼져가는 일본 한류도 일으켰다

입력 2014-10-14 11:21   수정 2014-10-22 18:11



중국, 필리핀, 태국, 대만 등 아시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민호가 한류의 시작인 일본에서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한류의 산 증인임을 입증했다.

글로벌 팬미팅 투어 중인 이민호가 지난 12~13일 일본에서 1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14일 밝혔다.

이민호는 이 기간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열린 `2014 리부트 이민호`에서 자신의 새로운 앨범 `노래할게`의 수록곡과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 등을 노래했다.

또 게스트로 초대된 록밴드 로열파일럿츠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쳤으며, `노래할게` 앨범 준비과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소속사는 "강한 태풍의 영향에도 일본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면서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공연에서 팬들은 일어서서 함께 춤을 추는가 하면 단체로 노래를 하고 이민호를 외치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에 앞서 지난 9일 출시한 앨범 `노래할게`는 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이민호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민호는 "`노래할게`에 내가 노래를 하려는 이유를 담으려고 했고 팬들과 함께 추억할 공연에 필요한 앨범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앨범인데 오히려 내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위챗과 웨이보에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아시아 스타 중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누구?` 라는 설문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총 359,939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 결과에서 이민호가 34.34%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중국 배우 저우위민(周渝民,11.01%), 엑소의 박찬열(9.35%), 우이판(吴亦凡,9.33%)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엑소의 루한 등 스타가 많은 투표 수를 받았다.

앞서 이민호는 글로벌 투어 2014 `리부트 이민호(RE:MINHO)` 신호탄을 쐈다.

이민호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마스타카드 센터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호 속에 `리부트 이민호` 첫 막을 올렸다.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아픈 사랑`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민호는 자신의 첫 앨범 수록곡이자 가을 감성을 적시는 촉촉한 발라드곡 `My Everything`과 `조각`을 연달아 가창하며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이후 그는 콘서트 제목처럼 리셋한다는 의미의 공연인 `리부트 이민호`에 맞게 신규 앨범인 `노래할게(Song for you)` 전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소화해냈다. 또 게스트로 출연한 로열 파이럿츠와의 협연을 포함해 총 12곡을 가창하며 더욱 강력해진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빠지지 않았다. SNS를 통해 진행된 이벤트 `이민호를 그려줘`를 통해 선발된 팬 4명이 직접 그림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으며 무대 위에서는 즉석 사인회까지 진행됐다. 이민호는 자신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의 특별 아이템을 선물하며 다정한 한류 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강남블루스`의 스틸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이민호의 새로운 작품이 중국에서 상영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함성을 보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올해 팬미팅 투어를 시작한 이민호는 일본을 거쳐 다시 중국 광저우, 난징, 상하이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일부 기사출처: http://p.t.qq.com/longweibo/page.php?lid=170944442314105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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