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다른 제품과 섞어서 재판매 '충격'

입력 2014-10-14 12: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동서식품이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재활용해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동서식품이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이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시리얼 제품 자체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나온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으로 둔갑시킨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오염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같은 대장균 시리얼이 논란이 되자 동서식품 관계자는 "반제품의 경우 대장균군이 의심돼서 불합격하면 살균처리해서 쓰는 것은 정상적인 생산 공정"이라며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시중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소식에 누리꾼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토나온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음식 가지고 뭐하는거?",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양심도 없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