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41일 만 에 지팡이 짚고 모습 드러내 '눈길'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어 김 제1위원장이 "희한한 풍경이다. 건축 미학적으로 잘 건설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41일 만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김정은은 지팡이를 짚고 서 있어 왼쪽 다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은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으로 다리를 절어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이후 9월 3일 모란봉악단 음악회 관람 이후 두문불출하자 뇌사상태설과 쿠데타설 등이 나돌았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뇌사 아니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그동안 뭐했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지팡이는 왜?",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그동안 왜 안보였을까?",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왼쪽 다리 아픈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