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정동진의 예술 城 하슬라, 자연의 액세서리가 되다 - 최옥영 박신정

입력 2014-10-14 15:47  

하슬라, 발음도 소리도 예쁜 이름 하슬라는 언뜻 외래어 같지만 해 밝음 삼국 시대 강릉의 옛 이름이다. 정동진 하슬라에 들어선 3만 평의 대지 예술,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 호텔의 최옥영 박신정 조각가 부부가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이들은 큰 산 전체를 하나의 복합예술공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수 많은 테마 공원, 갖가지 예술 조각품이 마치 자연의 일부분처럼 놓여 있는 진정한 예술터이자 삶의 터다.
순수미술과 대중의 소통이 유쾌하고 행복하게 이뤄지고 있는 하슬라아트월드는 1만㎡ 넓이의 야외조각공원과 지상 3층, 지하 3층의 건물로 이뤄진 문화예술공간이다. 작품의 재료는 소똥부터 유리! 형식은 자유. 자연에 예술을 입히는 어떠한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대지예술의 공간이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야외 조각공원과 호텔, 미술관으로 구분된다. 이곳은 곳곳이 예술이다. 눈에 보이는 건 그렇다 치고 발에 밟히는 것, 귀에 들리는 작품도 있다. 오감을 자극하며 아이디어와 재치가 넘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최고의 예술과 힐링의 공간이다.
하슬라는 사람과 자연과 쉼이 있는 공간에 전시되는 조형물을 통해 사람과 예술 자연의 소통을 꿈꾼다. 부부는 순수미술과 대중의 소통에 한계를 느껴온 부부는 점점 좁혀져가는 미술의 영역을 트고 싶어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꿈과 사랑, 그리고 긍정의 힘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곳이 아시아의 허브아트센터로 거듭난다면 금상첨화이다. 하슬라 뮤지엄 호텔은 방과 자연의 경계를 없애고 방에 정원, 빛, 바람을 모두 끌어들였다.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보든 예술에 기대어 자연을 보든 건축과 조경과 예술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이 되는 곳이다.

미술관, 레스토랑, 카페, 아트숍, 호텔 등 하슬라의 모든 것은 한결같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조각가 부부가 치우고, 세우고, 닦고, 문지르고, 바르고, 다듬어 만들어낸 하슬라의 거대한 캔버스는 아시아의 예술가들에게 열려있다. 수 십 년 후 그들의 예술행위로 이곳을 완성하고 싶은 것이 하슬라의 꿈이다. 예술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있고 자연이 있고 쉴 수 있는 공간, 그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예술가가 자기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을 할 수 있는 공간, 이 모든 것이 있는 곳이 하슬라이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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