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마이 시크릿 호텔’, 마지막 촬영현장 어땠나

입력 2014-10-14 15:48  


종영을 앞둔 ‘마이 시크릿 호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마지막 촬영 모습을 살펴보면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어 촬영장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유인나(남상효 역)와 진이한(구해영 역)은 달달한 애정신을 촬영하다가 웃음이 터지고, 동갑내기 친구 진이한과 남궁민(조성겸 역)은 헤드락을 거는 듯한 포즈로 촬영 틈틈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한 남궁민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장 속 스탭들의 모습을 역으로 촬영하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유인나, 남궁민, 진이한은 최종화 대본 인증샷과 함께 작품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유인나는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따뜻하고 유쾌하게 챙겨주신 스탭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보고 싶을 거에요! 더 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잘 담아두었다가 헛되지 않게 다음에 더 성장한 연기로 찾아 뵐게요"라는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진이한은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많이 시원섭섭하고 아쉽기도 하다. 그 동안 ‘마이 시크릿 호텔’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궁민 역시 "또 한 작품을 마무리하는 감회가 새롭다. 정신없이 달려오는 동안 늘 뒤에서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멋진 조성겸을 떠나보내려 한다. 함께한 스텝, 배우들에게도 고맙다. 실망 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또 새로운 작품에서 인사드리겠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세 명의 배우들은 모두 오늘(1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마이 시크릿 호텔’ 최종화 본방 사수를 부탁하기도. 제작진 역시 “지금까지 ‘마이 시크릿 호텔’으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함께 덧붙였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 최종화에서는 끝까지 알 수 없었던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의 삼각관계와 그간 펼쳐졌던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면서 미스터리 로맨스에 대단원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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