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또 무너졌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0-2 충격패

입력 2014-10-14 15:53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사진 = KNVB)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14일(한국시각) 레이캬비크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16 A조 3차전서 아이슬란드에 0-2로 졌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다.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 골잡이 시구르드손에게 2골이나 내주며 체면을 구겼다.

또 기대를 모았던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연 로빈의 부진도 아쉽다.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의 중원 압박에 밀려 이렇다 할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도 숙제로 남았다.

이날 패배로 네덜란드는 1승 2패(승점 3) 조 3위로 처졌다. 반면 아이슬란드와 체코는 나란히 3전 전승(승점 9)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평가전 포함하면 히딩크호는 벌써 3패째다. 지난 5일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0-2 패)에 이어 10일 체코와의 유로2016 1차전도 1-2로 졌다. 히딩크 감독이 최근 이긴 게임은 카자흐스탄전(3-1 승) 뿐이다. 그러나 카자흐스탄은 전력이 너무 약해 큰 의미가 없다.

유로2016 본선진출에 실패한다면 히딩크 감독은 조기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히딩크와 유로2016본선까지 2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